'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LA 다저스)이 올해 첫 실전 무대에 오른다.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류현진이 6일(한국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5일 밝혔다.

류현진은 지난 1일 선발 등판 예정이었다. 그러나 노로 바이러스에 감염돼 등판이 연기됐다.

이날 류현진은 비공개 경기에서 마이너리그 선수들을 상대한다. 구위와 몸상태를 체크하기 위한 무대다.

류현진은 올해 명예회복을 노리고 있다. 지난해 재기에 성공했지만, 과거의 구위는 회복하지 못했다. 코칭스태프에 신뢰를 주지 못한 류현진은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제외되기도 했다.

류현진은 올해 선발의 한축을 맡기 위해 구슬땀을 흘려왔다. 무엇보다 어깨, 팔꿈치 통증이 없어졌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올 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한다. 메이저리그에서 롱런하려면 올해 성적이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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