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만한 노사관계를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나?

- 원만한 노사관계의 초석을 위해 1년에 운영위원회 6번, 조합원 총회를 4차례 갖는 등 상호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매년 1회씩 등반대회를 실시해 우의를 돈독히 하고 있다.

사소한 일이라도 노사가 서로 상대방에게 알려 조그마한 오해라도 발생하지 않도록 배려하는 문화가 정착돼 지극히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앞으로는 더욱 더 좋아질 것으로 믿는다.



▶ 노조를 이끄는데 있어 소신이나 원칙이 있다면?

- 노동조합의 관리 유지는 생각만큼 간단치가 않다. 100여명에 이르는 조합원들의 다양한 의사와 요구에 대해 적절히 대응해야 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11년 동안 노조 책임자로서 일하고 있는데 딱히 정답은 없다고 하겠으나 굳이 강조하고자 한다면 조합원들을 정직하게 대하는 것이 최상의 방책이라 생각한다.

경험칙상 노동조합을 안정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첫째, 소신과 원칙이 있어야 하고 둘째로는 조합원을 너그럽게 감싸 안는 포용정책으로 소통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 조합원 단합을 위해 하고 있는 일은?

- 소규모의 동호회를 활성화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매년 야외행사 및 등반대회를 사측과 함께 전사 차원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우수 활동 참여자를 선발하여 시상을 함은 물론 매 행사마다 소정의 선물도 준비하여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또한 조합원의 애경사 시에도 많은 조합원들이 뜻을 같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회사의 노동조합에 대한 배려의 정도는?

- 다른 회사도 마찬가지겠지만 노사가 화합을 해야만 회사가 발전할 수 있다는 소신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으며 노사협의회에서 의견을 나누었던 고충건이나 기타건의사항에 대하여 노동조합의 의견을 관철시켜주기 위해 최선을 다해주고 있다. 특히 야외행사나 등반활동 등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줌으로써 노사 일체감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 앞으로의 활동계획을 소개한다면?

- 전 조합원이 결속할 수 있는 참신한 방안을 강구하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 기존의 동호회 활동이나 야외행사는 더욱 활성화시켜 나갈 것이다. 조합원의 복지증진과 권익옹호를 위한다는 조합의 기본 목표 달성에도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다.더불어 사측과의 보다 원만한 관계 증진을 위해 양보하고 배려하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

신봉우 기자 / ihona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