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범죄는 성폭행과 성추행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성을 매개로 상대방의 의사에 반해 이뤄지는 모든 가해 행위를 뜻한다.

성폭력을 가했을 경우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형사처분 외에도 재발 방지를 위한 여러 가지 보안처분을 받게 된다.

범죄는 특히 여성이 혼자 살고 있는 집 주변을 비롯하여 주차장, 엘리베이터 등 인적이 드물고 어두운 사각지대에서 많이 발생한다. 여성들은 성폭력 예방을 위한 몇 가지 유의사항들을 대처하여 성폭력을 미리 예방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먼저 늦은 밤 시간에 혼자 돌아다니지 않도록 해야 하고, 지하실·옥상·주차장 등에는 되도록 누군가와 함께 가야 한다. 음주를 할 시 어두운 골목길에서는 비틀 거리지 않도록 해야 하며, 혹시 혼자 걸어가야 하거나 과하게 음주 했을 경우 되도록 친구 집에서 자고 오거나 집에 있는 가족들에게 연락을 해서 마중을 나오게 해야 한다. 늦게 돌아다녀야 할 때면 노출이 심한 옷은 피하도록 하고 간단한 호신용품을 한 가지 정도는 소지 하고 다녀야 한다.

사람이 다니는 큰 길로 이동해서 다녀야 하고,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는 112에 신고를 하거나 큰 소리로 강력한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혹시 성폭력 발생 시 즉시 신고를 하여 도움을 요청을 하고, 절대로 몸을 씻지 않으며 피해당시 입었던 옷차림 그대로 가는 것이 좋다.

성 범죄는 무엇보다 본인이 먼저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사건이 발생했을 시 피해자는 대처방안을 숙지하여 현명하게 대처 하도록 해야 하고, 가해자에 대해서는 엄벌 하여 사회악인 성폭력을 척결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문승환 / 나주경찰서 경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