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여 가리지 않고 증가하는 흡연율에 그 중 청소년 흡연율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어 우리 모두의 걱정거리로 부각하고 있다.

15년 중고등학교 청소년 중 흡연하는 남학생은 11.9%, 여학생은 3.2%가 흡연을 하고 있었으며 14년도 보다 감소하였다 하더라도 여전히 심각한 문제로 남아있는 것은 여전하다.

요즘은 남학생들뿐만 아니라 여학생들도 아무렇지 않게 길가에서 흡연을 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이렇게 청소년들이 흡연을 하는 원인은 호기심이나 또래 집단의 일원이 되기 위함, 부모님이나 선생님의 흡연이 영향을 미치는 것, 담배를 피우는 것에 대해 관대한 분위기, 담배 구입의 용이성, TV나 영화 등 스크린의 영향을 받는 것, 그리고 청소년의 관심을 끄는 담배회사의 광고 등이 있다. 특히 최근 들어서 담배회사가 청소년이 좋아할 만한 디자인의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는 점이 문제가 되고 있다.

청소년 때부터 흡연을 하면 성장 발육 저하, 두통, 학습 능력 저하, 입 냄새, 피부노화, 수전증, 정신과적 문제 등 여러 가지 문제를 유발할 수 있으며 어렸을 때부터 잡지 않으면 어른이 되어서도 끊지 못하는 문제가 생긴다.

청소년들이 흡연율을 감소시키는 가장 첫 번째 방법은 주변의 어른들이 먼저 모범을 보이며 관심을 갖고 피지 못하도록 주의를 해야 하며 청소년들 또한 주변 친구들에게서 영향을 받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방법은 청소년들이 담배를 쉽게 구입할 수 있는 길을 차단하는 것이다. 조사 결과, 일반 편의점에서는 신분증 검사를 하는 등 단속을 하지만 구석진 골목에 있는 슈퍼, 할머니나 할아버지 등 나이든 노인들이 운영 하고 있는 동네마트에서 담배를 쉽게 구입한다고 한다.

청소년들이 흐트러지기 좋은 시기에 담배판매업소 에서는 더욱 신경을 곤두세워 내 자식 같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담배 판매를 근절하기를 당부한다.



문승환 / 나주경찰서 경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