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국민건강 검진체계가 그 어떤 나라 보다 잘 갖추어져 있는 나라입니다.

요람에서 무덤까지란 말은 이를 두고 하는 말입니다.

영유아부터 나이드신 어르신까지 생애주기에 맞게 저렴한 비용으로 맞춤식 건강검진 항목이 정해져 있을 뿐만 아니라, 검진 후 결과에 대해서도 전국적인 빅데이터가 만들어져 국민의 건강상태와 앞으로의 정책방향에 정확한 정보를 주고 또한 개인에게도 이상소견을 자세하게 통보해주어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건강검진의 목적은 건강증진을 통해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건강검진의 목적은 건강증진을 통해 보다 나은 삶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건강이 모든 삶의 기초이고 기초가 무너지면 어떤 것도 지탱할 수 없기 때문에 국가차원에서 국민의 생명을 지켜주는 것입니다.

“나라에서 실시하는 검진이 무슨 도움이 되겠는가” 하고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많은 전문가들이 모여서 연구하고 심의하여 가장 중요하고 필요한 항목으로 구성하고, 매년 필요한 항목을 추가하여 유익하고 필수적인 검진이 될 수 있도록 만든 최고의 프로그램입니다. 문제는 건강검진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고, 또한 검진을 시행하는 의료기관에서 제대로 된 검진을 실시하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해마다 검진에 대한 인식은 성인병과 암의 증가로 인해 높아지고 있습니다. 40세 이상이면 생년에 해당되는 해에 검진을 실시하기 때문에 성인병검진과 암검진을 작년에 걸쳐 받게 되는데, 생활터전과 가까운 병원에서 꾸준히 검진을 받는 것이 가장 유리합니다.

왜냐하면 평소에 다니는 병원에서 검진의 결과가 축적되면 가벼운 증상으로 병원을 내원하더라도 검진결과가 참조되어 조기에 큰 병을 발견하거나 예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병원에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정기적으로 주어 주의할 점을 환기 시킬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국민공단에서 실시하는 검진은 정말 유익하고 국민의 건강을 증진 시키는 국가적 차원의 수준 높은 프로그램입니다.

이를 통해 국민이 건강한 나라, 그래서 삶의 수준이 가장 높은 진정한 선진국으로 가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검진을 받을 사람과 검진을 실시하는 의료기관, 책임을 맡은 공단이 함께 노력하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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