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를 운행하다 보면 농로 및 산림인접지에서 검은 연기가 나면서 불길이 솟구치는 쓰레기(폐기물)등 소각 현장을 자주 목격하게 된다.
목격자들은 화재로 오인해 종종 소방서에 화재신고를 해서 소방차가 출동하는 경우가 있다.
어떻게 보면 불필요한 소방력의 낭비가 된다.
하지만 때로는 부주의로 산불이나 주택화재등 대형화재로 확대되어 인명 및 재산피해로 이어진다
쓰레기 처리비용을 절감시키고자 많은 농촌 노인, 주민들이 불법 쓰레기 소각을 너무 쉽게 생각해 자연 환경파괴는 물론 화재를 발생시키고 있다. 더구나 이런 소각행위로 인하여 농촌에서는 쉽게 이뤄지는데 대부분 소각을 하는 사람이 나이많으신 노인들일 경우가 많아 산불이 발생하면 초기 진화를 실패하여 화상이나 연기에 질식해 사망하는 사례가 종종 언론보도를 통해 접할수 있다.
소각 시 발생하는 연기로 인하여 국도나 고속도로 운전자들의 시야를 방해하여  제2의 교통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국민 모두의 적극적 참여와 협조, 노력으로 무분별한 불법쓰레기 소각을 자제하여  화재예방과 더불어 쾌적한 선진 사회환경을 만들어 가야 할것이다

여수소방서 박 상 율

호남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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